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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

외국인 환자 유치

by To you my light 2024. 10.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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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 성과

엔데믹 이후 국가 간 교류가 재개되면서 2022년 외국인 환자 수는 전년 대비 70%가 증가하였다. 국적별로는 전체 17.8%로 미국 환자 비율이 가장 높았으며, 중국, 일본, 태국, 베트남 순으로 나타나고, 싱가포르, 일본, 태국, 카자흐스탄 순으로 증가율이 높게 나타나고 있다. 2009년 외국인 환자 유치 허용 이후, 유치업자와 의료기관과의 등록제도를 시행하였고, 2016년 외국인 환자 유치기관 관리가 의료 해외 진출법 시행으로 강화되어 유치기관 등록 개수는 안정세를 보인다.

외국인 환자 유치

지원 사업

엔데믹 전환기에 3년 만에 대규모 오프라인 행사로 개최된 메디컬 코리아는 2023 13번째로 개최하여 글로벌 헬스케어와 외국인 환자 유치시장의 동향을 분석하고 전 세계에 한국의 의료 우수성을 알리는 대표적인 국제행사로 사람들의 인식에 고정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이번 콘퍼런스로 전 세계 보건의료산업계 관계자들과 의료 해외 진출 및 외국인 환자 유치 회복과 재도약 기반을 마련하였는데 인도네시아, 아르메니아, 루마니아, 카자크 4개국 보건부와 G2G 면담도 진행하고, 면담과 연계하여 한국 병원 및 기업과 인도네시아 보건부와 MOU도 체결하였다. 그 밖에, 한국 의료 서비스 소개 및 디지털 헬스케어 최신 기술 체험형 홍보관 운영을 통하여 자체 기술력과 프로그램을 홍보하였다.

한국 의료에 대한 의료기술 우수성 홍보와 글로벌 브랜드 이미지 구축을 위해 의료 사각지대의 해외 환자를 초청하여 치료하는 나눔 의료 사업을 2011년부터 시작하였다. 2023년까지 28개국 총 423명의 환자를 치료하였으며, 코로나19 상황에서도 2020년에는 치료의 시급성과 정부정책과의 부합성을 고려하여 최초로 독립운동가 후손 환자를 초청하여 치료하였으며, 2023년에는 한국 의료기관의 치료를 원하는 4개국 5명의 환자에게 재외공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하여 시의적절한 치료를 제공하였다. 이러한 한국의 나눔 의료 활동은 한국 의료의 글로벌 가치를 확산하고 있다.

외국인 환자의 수도권 집중 현상은 전체 외국인 환자의 약 80%가 수도권 의료기관을 방문하면서 중요한 해결 과제가 되었다. 이에 2010년부터 지역 특화 의료기술과 유치 기반 강화 사업을 시행하면서 지역의 특화 의료기술을 발굴하고 외국인 환자 유치 지역을 다변화하려고 노력하였다. 지자체는 건강검진, 불임, 척추관절, 성형 등 특화 의료기술과 지역의 관광문화자원을 연계하여 유치에 힘썼고, 이를 통해 비수도권의 외국인 환자 비중이 점진적으로 개선되는 추세를 보인다.

편의 제공 및 유치 시장 건전화

2016년 서울에 메디컬코리아지원센터를 개소하면서 한국에서 치료받는 외국인 환자에게 편의를 제공하였다. 지원센터는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 다국어 상담을 제공하고, 의료분쟁 조정, 의료통역 연계, 메디컬비자 발급 안내, 미용성형 의료용역 부가가치세 환급 안내 등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018년에는 인천공항 제1터미널에 메디컬코리아 의료관광 안내센터를 설치하여 외국인이 한국에 도착하는 순간부터 의료서비스와 관광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하였다. 한편, 안심하고 한국을 방문하여 치료받을 수 있도록 시장 건전화를 위해 보건복지부와 경찰청 간의 협력 MOU를 체결하고 경찰청, 건강보험공단, 심사평가원, 지방자치단체, 보건 산업진흥원 등 관계기관 간 업무 연계로 원활한 협조 체계를 구축했으며, 불법 유치행위에 대한 온라인 신고 접수 시스템을 도입하여 상시 감시체계를 마련하여 외국인 환자 유치 시장의 한국 의료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고 있다.

유치 의료기관 평가인증제도

의료 해외 진출법에 따라 유치 실적, 진료 과목, 국내 의료서비스 발전 기여도 및 전문 인력 보유 현황 등을 평가하고, 일정 기준을 충족한 유치 의료기관을 선별적으로 지정하는 평가인증제도를 마련하였다. 2017년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되었으며, 인증 유효기간을 2년에서 4년으로 확대하여 제도의 효과성을 제고하였고, 2023 12월 기준 인증 의료기관은 13개소이다. 제도를 통해 한국 의료의 글로벌 경쟁력 향상과 신뢰도 제고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글로벌 헬스케어 전문 인력 양성

글로벌 헬스케어 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의료 해외 진출 및 외국인 환자 유치 사장이 성장하는데 전문 인력의 양성과 적정한 공급이 매우 중요해졌다. 이에 따라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을 전문 인력 양성기관으로 지정하여 국제 역량 강화를 위한 전문교육으로 전문 인력의 글로벌 헬스케어산업 활용도 및 유입률을 제고하였다. 전문 의료통역도 제공할 수 있도록 의료통역 능력검정 시험을 실시하여 진료 안전성과 편의성을 제고하고 유치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외국 의료인 연수 활성화

해외 진출 기반 마련과 외국인 환자 유치를 위해 몽골과 러시아의 의료인들을 대상으로 한국 의료기술을 경험할 수 있는 연수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외국 의료인의 국내 연수가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다. 본 프로그램을 통해 양국 의료인들의 교류를 활성화하고 상호 네트워크를 강화하면서 몽골, 러시아 환자의 우리나라 방문에도 좋은 영향을 미치고 있다. 유럽이나 미국과 비교할 때 비교적 생소한 대한민국의 의료서비스를 받고자 찾는 외국인 환자가 매년 늘고 있다. 2023년 기준 25만 명의 외국인 환자가 방문하여 우리나라도 이제 의료관광 국가 중의 하나로 평가받고 있으며, 더 나아가 의료 강국이 되기 위해서는 편안하고 안전한 의료 서비스 제공으로 재방문할 수 있는 서비스를 구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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