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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

심뇌혈관질환 관리와 현황

by To you my light 2024. 9.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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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

2022년 우리나라의 주요 사망 원인으로 고혈압성 질환, 당뇨병, 심장 질환, 뇌혈관 질환은 모두 심뇌혈관질환이며, 이를 합치면 사망 원인 1위인 암사망률 22.4%와 비슷한 수준이다청장년 인구의 심뇌혈관질환 위험 요인 악화와 고령인구 증가로 심뇌혈관질환의 사회적 부담은 지속해서 증가할 전망이다. 적정 치료와 생존율, 사망률을 위한 인프라 구축에 있어 여전히 지역 격차가 있어 심뇌혈관질환 발생의 추세와 국가적 부담을 생각할 때 이들 질환에 대한 예방과 관리 대책이 요구되고 있다. 그동안 심뇌혈관질환 관리는 개별사업 위주로 수행되었으나, 2017 5월 심뇌혈관질환 법률이 시행되었다. 심뇌혈관질환 법의 주요 내용은 심뇌혈관질환의 정의를 규정하고, 보건복지부 장관이 심뇌혈관질환 관리 종합계획을 수립하도록 하였다. 또한, 심뇌혈관질환 병력자 관리를 위해 병력자의 재발 방지 방안에 관한 사항을 관리종합계획에 포함하였다. 심뇌혈관질환 조사통계 사업 시 병력자의 재활 및 후유 장애 현황도 조사하도록 법률이 개정되었으며, 2020 3월에는 심뇌혈관질환의 정의에 이상지질혈증도 포함하였다.

심뇌혈관질환 관리

현황

2022년 뇌혈관질환 사망률은 인구 10만 명당 49.6명으로 25,420명이 사망하였다. 

허혈성 심장질환 사망률은 인구 10만 명당 28.8명으로 14,739명이 사망하였고, 고혈압성 질환 사망률은 인구 10만 명당 15.1명으로 7,717명이 사망하였다. 당뇨병 사망률은 인구 10만 명당 21.8명으로 11,178명이 사망하였다. 남자와 여자 모두 연령이 높을수록 유병률이 증가하였다.

2차 심뇌혈관질환 관리 종합계획 수립 추진

2023 7월에 24시간 어디서나 심뇌혈관질환 걱정 없는 건강한 일상을 비전으로 급성 심근경색증, 고혈압, 당뇨병, 뇌졸중, 심부전 등 심뇌혈관질환을 예방하고 치료하고 관리한다는 전주기적인 관점에서 5개의 추진 전력과 15개의 핵심과제를 마련하여 제2차 심뇌혈관질환 관리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발표하였다. 심뇌혈관질환 관리 종합계획은 질병 부담과 중증도가 높아 사회적 손실과 개인적 고통을 유발하는 심뇌혈관 질환을 더욱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5년마다 수립하고 있다.

주요 사업 추진 현황

심뇌혈관질환의 최적 3시간 내 전문 치료 및 수도권과 지방간 의료 불균형 해소를 위해 지방 대학교병원 중심으로 경기, 인천, 강원, 경북, 제주, 경남, 전남, 충북, 부산, 전남, 충남, 울산에 14개의 권역 심뇌혈관 질환 센터를 지정하여 운영하고 있다. 센터는 24시간 전문진료팀이 포괄적이고 전문적인 집중 진료 기반을 구축하고, 지역사회 병원 간 진료 네트워크 구축, 심뇌혈관질환 입·퇴원환자 등을 대상으로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한편, 심뇌혈관질환의 정책개발 및 심뇌혈관질환 센터 기술지원 등의 역할을 수행할 중앙단위 지원 기구가 요구되어 2023 12월 중앙 심뇌혈관질환 센터를 지정하였다. 권역 심뇌혈관질환 센터의 지원과 평가, 환자 등록관리시스템 운영 등을 수행하고 있다.

심뇌혈관질환의 국민인식 개선 사업 일환으로 예방관리 방법을 알리고 적극 실천할 수 있는 계기가 필요했다. 이에 9월 첫 주에 전국 지자체와 민간기관의 참여로 레드서클 캠페인을 추진하여 본인의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수치를 측정하고 결과를 통해 생활 습관을 개선하는 건강관리를 실시하고 있다.

2019년부터 지역사회 일차의료 시범사업과 만성질환관리 수가 시범사업을 통합하여 일차 의료 만성질환 관리 시범사업을 실시하여 일차의료기관을 중심으로 심뇌혈관 선행 질환인 고혈압과 당뇨병을 지속해서 관리하는 체계를 구축하였다. 2023 12월 기준 시군구 총 109개 지역 3,553명의 의사가 참여하였고, 고혈압과 당뇨병 환자 약 64.3만 명이 등록하여 생활 습관 교육과 상담을 받는 등 체계적인 환자 관리가 이루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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